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이탈리아 세리에A 인테르 밀란이 토트넘 홋스퍼 미드필더 크리스티안 에릭센(28·덴마크)의 대리인과 접촉했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3일(한국시간) “인테르가 에릭센을 이적료 없이 데려오길 원하여 에이전트와 만났다. 그러나 바르셀로나 미드필더 아르투로 비달(33·칠레) 영입을 우선 추진한다”라고 보도했다.
에릭센은 토트넘과 계약이 2019-20시즌이면 끝난다. 이번 1월 이적시장부터 다른 클럽과 자유롭게 협상을 할 수 있다. ‘스카이스포츠’는 “세리에A 디펜딩 챔피언 유벤투스도 에릭센에게 관심이 있다”라고 전했다.
↑ 인테르 밀란이 크리스티안 에릭센의 대리인과 접촉했다는 현지 방송 보도가 나왔다. 사진=AFPBBNews=News1 |
‘스카이스포츠’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2019년 여름 에릭센에게 흥미를 보였으나 영입까지 진행되진 않았다
이대로면 에릭센은 2019-20시즌 종료와 함께 FA가 된다. 포체티노 전 감독과 무리뉴 현 감독 모두 중용할 이유를 찾지 못하고 있다. dan0925@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