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미나미노 다쿠미(25)가 데뷔전을 가진 리버풀이 에버튼과의 머지사이드 더비에서 승리를 거뒀다.
리버풀은 6일(한국시간) 영국 리버풀 안필드에서 열린 2019-20시즌 FA컵 3라운드 홈경기에서 에버튼을 1-0으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리버풀은 4라운드에 진출했다. 선발 출전한 미나미노는 총 70분 뛰었다.
↑ 리버풀이 6일 에버튼과의 머지사이드 더비에서 승리를 거뒀다. 사진(영국 리버풀)=AFPBBNews=News1 |
리버풀은 전반 9분 만에 제임스 밀너가 햄스트링 부상으로 야세르 라루치가 교체 출전했다.
에버튼은 초반부터 리버풀의 골문을 노렸다. 전반 12분 메이슨 홀게이트이 프리킥을 헤더로 연결했으나 아드리안이 선방으로 걷어냈다.
리버풀도 에버튼 상대로 공세를 퍼부었다. 전반 19분 아담 랄라나가 오른쪽에서 중거리 슛을 찼으나 빗나갔다. 이어 전반 25분 파코 윌리엄스의 슈팅이 골문을 살짝 벗어났다.
전반 27분 월콧의 땅볼 크로스를 히샬리송이 슈팅으로 연결했으나 이것 역시 아드리안이 발로 막아냈다.
리버풀은 전반 41분 커티스 존스가 오른쪽에서 올린 왼발 패스를 디보크 오리기가 드리블 이후 오른발 슈팅을 찼으나 골키퍼 조던 픽포드가 걷어냈다.
전반을 무득점으로 끝낸 가운데, 후반 2분 모건 슈네이더린이 위협적인 중거리슛을 때렸으나 빗나갔다.
리버풀은 후반 24분 오리기가 기습적인 중거리 슈팅을 찼으나 픽포드가 선방으로 공을 바깥으로 걷어냈다. 위르겐 클롭 리버풀 감독은 후반 25분 미나미노를 교체하고 알렉스 옥슬레이드-체임벌린을 투입했다.
후반 26분 선제골이 리버풀에서 나왔다. 커티스 존스가 왼쪽에서 오리
리버풀은 교체 출전한 체임벌린이 후반 36분 중원에서 슈팅을 찼으나 골키퍼 정면이었다. 이후 추가 득점이 나오지 않으며 경기는 리버풀의 승리로 끝났다. dan0925@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