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성범 기자
2019-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가 정규경기 반환점을 돌며 후반기 레이스를 시작한 가운데, 국군체육부대 소속 6명의 선수들이 8일 군 제대를 앞두고 있다.
특히, 원주 DB는 2017-2018시즌 정규경기 MVP 두경민(29)의 합류로 ‘경희대 3인방(김종규-김민구-두경민)’의 완전체를 구축하며 순위 판도에 새로운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또한, 지난 5월 FA 보상선수로 군 복무 中 트레이드 되었던 서민수(27·창원 LG)를 비롯해 김지후(28·전주 KCC) 이동엽(26·서울 삼성) 이재도(29) 전성현(29·이상 안양 KGC)도 소속팀에 합류한다. 이에 따라 2019-20시즌 정규경기 순위 경쟁은 더욱 뜨거워질 예정이다.
현재 4라운드가 진행 중인 프로농구는 정규경기 1위부터 8위까지 승차가 단 6게임에 불구하며 각 순위 간 승차도 1.5게임 이하로 플레이오프 진출을 섣불리 예상하기 어려운 치열한 순위 경쟁이 펼쳐지고 있다.
↑ 두경민을 포함한 6명이 오는 8일 제대한다. 이는 순위경쟁에 변수가 될 전망이다. 사진=한국농구연맹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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