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휴스턴) 김재호 특파원
휴스턴 애스트로스가 외야수 조지 스프링어(30)와 연봉조정을 피했다.
'MLB.com' 등 현지 언론은 17일(한국시간) 양 측이 2100만 달러 연봉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양 측은 2월로 예정됐던 연봉 조정을 피하게됐다.
앞서 양 측은 연봉에 대한 이견을 보여 계약 합의에 실패했다. 선수 측이 2250만 달러, 구단 측이 1750만 달러를 제시했다. 500만 달러의 격차가 있었는데 중간점보다 100만 달러가 많은 금액에 합의했다.
↑ 스프링어와 휴스턴이 2020년 계약에 합의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
이번 금액은 연봉 조정 대상 선수 중 역대 다섯 번째로 많은 금액이다. 이번 시즌만 놓고 보면 무키 벳츠와
올스타 3회, 실버슬러거 2회, 월드시리즈 MVP 경력에 빛나는 스프링어는 지난 시즌 122경기에서 중견수와 우익수로 뛰며 타율 0.292 출루율 0.383 장타율 0.591 39홈런 96타점을 기록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