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성범 기자
UFC 전 챔피언 코너 맥그리거(32·아일랜드)가 도널드 세로니(37·미국)를 완파하며 4년 만에 종합격투기 공식전 승리를 거뒀다. 미국프로농구 NBA 슈퍼스타 르브론 제임스(36·미국)도 성공적인 재기를 축하했다.
르브론 제임스는 19일(한국시간) “챔피언의 귀환을 환영한다! 코너 맥그리거”라는 글을 SNS에 게재했다. 맥그리거는 이날 UFC246 메인이벤트에서 세로니를 경기 시작 40초 만에 펀치 TKO로 이겼다.
종목을 초월한 둘의 친분은 코너 맥그리거가 세로니전을 준비하면서 드러났다. 당시 맥그리거는 “르브론 제임스는 오랫동안 높은 수준에서 경쟁할 수 있는 능력을 인정받고 있다. 최고의 몸 상태를 유지하기 위해 매년 수백만 달러를 지출한다고 들었다”라고 말했다.
↑ NBA 슈퍼스타 르브론 제임스가 UFC 전 챔피언 코너 맥그리거의 세로니전 승리에 축하 메시지를 보냈다. 사진=AFPBBNews=News1 |
르브론 제임스는 NBA 17번째 시즌을 보내는 중이다. 30대 중반도 어느덧 막바지이지만 경기당 10.9어시스
코너 맥그리거는 UFC 라이트급 랭킹 5위 세로니를 압도하며 부활을 알렸다. 다음 경기가 타이틀전이 될지 아니면 또 다른 조정 매치가 될지에 관심이 쏠린다. mungbean2@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