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신진호(32)가 2020시즌 주장 완장을 차고 울산현대 선수단을 이끈다. 부주장으로는 김태환(31)-정승현(26)-이상헌(22)이 나선다.
울산은 22일 신진호를 주장으로 임명했음을 발표했다. 지난 17일 열린 베트남 V리그의 호치민 시티와의 친선경기에서도 주장 역할을 소화한 신진호는 이번 시즌 주장으로 정식 임명되며 중원 지휘관과 선수단의 리더 역할을 동시에 맡게 됐다.
신진호는 “주장을 맡게 되어 영광스럽고, 큰 책임감을 느낀다. 선수단의 리더로서 우리 팀이 더 강해지도록 잘 이끌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 신진호(왼쪽에서 두번째)가 2020시즌 주장 완장을 차고 울산현대 선수단을 이끈다. 부주장으로는 김태환(세번째)-정승현(첫번째)-이상헌(네번째)이 나선다. 사진=울산현대 제공 |
기존 고참급으로 활약하며 꾸준하게 활약한 김태환과 구단의 프랜차이즈 스타와도 같은 정승현의 부주장 선임은 자연스럽지만, 선수단에서 어린 축에 속하는 이상헌의 부주장단 합류는 다소 파격으로 볼 수 있다.
김도훈(50) 감독은 부주장단 임명에 대해 “원래 부주장을 두 명이 맡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