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UFC Fight Night 167(UFN 167)의 메인이벤트는 라이트 헤비급 랭킹 5위 코리 앤더슨과 6위 블라코비치가 책임진다.
랭킹 한 계단 차이 막상막하의 두 파이터는 지난 2015년 UFC 191에 이미 한 번 주먹을 맞댄 바 있다. 다시 한 번 서로를 상대하게 된 앤더슨과 블라코비치가 어떤 승부를 펼칠까.
미국 뉴멕시코주 리오 란초에서 열리는 UFN 167은 오는 16일 일요일 오전 10시 프리미엄 스포츠 채널 스포티비 온(SPOTV ON), 온라인 스포츠 플랫폼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독점 생중계된다.
앤더슨은 경기를 앞두고 상대 블라코비치보다 ‘더 큰 그림’에 집중하는 모습이다. UFC 247 라이트 헤비급 타이틀전에서 존 존스가 승리한 것을 두고 ‘자신이 존스를 상대로 역사를 새로 쓸 수 있는 기회가 남아있다’며 만족감을 나타낸 것. TMZ 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앤더슨은 “존스가 이겨서 기쁘다. 왜냐면 내가 그를 왕좌에서 끌어내릴 단 한 사람이 될 것이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와신상담한 블라코비치와의 일전을 앞두고 존스라는 꿈을 꾸고 있는 앤더슨이 이번에도 블라코비치를 제압할 수 있을지 팬들의 기대가 커지고 있다.
한편, 코메인이벤트에는 국내 팬들에게 익숙한 얼굴이 출전한다. 로드FC에서 활약했던 미첼 페레이라가 디에고 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