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성범 기자
9번째 사망자가 25일 나오는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계속 확산 중이다. 스피드스케이팅 국내대회도 보류된다.
대한빙상경기연맹은 24일 관리위원회를 열어 코로나19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해 2·3월 개최 예정 스피드스케이팅 국내대회를 무기한 연기했다.
태릉선수촌에서는 오는 27~28일 2020 전국남녀 종별종합 스피드스케이팅 선수권대회, 3월 7~8일에는 제55회 빙상인 추모 전국남녀 스피드스케이팅대회가 열릴 계획이었으나 개최가 기약 없이 미뤄졌다.
↑ 코로나19 9번째 사망자가 나온 가운데 빙속 국내대회 개최가 잠정 연기됐다. 전국남녀 종별종합 선수권과 빙상인 추모 전국남녀 스피드스케이팅대회가 열릴 예정이었던 태릉국제스케이트장 전경. 사진=MK스포츠DB |
코로나19 확진자는 25일 오전
대한빙상경기연맹은 “코로나19 발생 추이를 지켜보면서 스피드스케이팅뿐 아니라 쇼트트랙과 피겨스케이팅 등 모든 관리 종목에 대한 2020년 일정 변경 여부를 결정하겠다”라고 밝혔다. mungbean2@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