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FC바르셀로나가 앙투안 그리즈만이 동점골을 넣으며 나폴리 원정에서 1-1로 비겼다.
바르셀로나는 이탈리아 나폴리 산 파울로에서 열린 2019-20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에서 1-1로 비겼다.
경기는 전반 30분 나폴리는 드리스 메르텐스가 선제골을 넣었으나 후반 12분 그리즈만이 동점골을 넣었다.
↑ FC바르셀로나가 앙투안 그리즈만이 동점골을 넣으며 나폴리 원정에서 1-1로 비겼다. 사진(이탈리아 나폴리)=AFPBBNews=News1 |
나폴리는 전반 30분 선제골을 넣었다. 메르텐스가 왼쪽에서 피오트르 지엘린스키의 패스를 받고 때린 오른발로 감아찬 슈팅이 바르셀로나의 골문을 열었다. 역동작에 걸린 슈테겐은 미동도 하지 못했다.
전반 42분 마놀라스가 프리킥 상황에서 카예혼의 패스를 받은 후 때린 슈팅이 골문을 빗나갔다.
바르셀로나는 후반 12분 동점골을 기록했다. 앙투안 그리즈만이 루벤 세메두가 오른쪽에서 올린 땅볼 패스를 오른발 슛으로 골문을 열었다.
동점을 허용한 나폴리는 후반 16분 로렌조 인시녜가 왼쪽에서 드리블에 이어 페널티 박스 안에서 슈팅을 날렸으나 슈테겐이 이를 막아냈다. 이어 후반 18분 카예혼의 슈팅도 슈테겐이 선방으로 걷어냈다.
바르셀로나는 후반 20분 리오넬 메시가 아르투르 비달의 패스를 받은 후 다비드 오스피나와 충돌했다. 충돌 후 메시와 오스피나는 경기장에 쓰러져 치료를 받았으며 주심은 메시에게 경고를 줬다.
후반 31분 바르셀로나가 코너킥 상황에서 사무엘 움티티가 헤딩을 했으나 골문을 벗어났다.
바르셀로나는 후반 44분 비달이 마리오 후이에게 위험한 반칙에
이어 후반 추가시간 2분 바르셀로나 수비수 헤라르드 피케가 수비 과정 중 부상을 입어 교체됐다.
경기는 후반 추가시간이 6분까지 주어졌으나 추가 득점은 터지지 않았다. 경기는 1-1 무승부로 끝났다. dan0925@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