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라리가 우승컵의 향방이 ‘지상 최대 축구 전쟁’ 엘 클라시코에서 갈린다.
현재 리그 선두는 바르셀로나가 차지하고 있고, 레알 마드리드가 승점 2점 차이로 바짝 추격 중이다. 이에 이날 경기 결과에 따라 양 팀의 순위가 결정될 가능성이 크다.
레알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의 ‘엘 클라시코’는 3월2일 월요일 오전 5시 스포티비 온(SPOTV ON), 온라인 스포츠 플랫폼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생중계된다.
↑ 라리가 우승컵의 향방이 ‘지상 최대 축구 전쟁’ 엘 클라시코에서 갈린다. 사진=AFPBBNews=News1 |
바르셀로나는 지금까지 리그에서 62골을 넣으며 경기당 평균 2득점 이상을 기록하고 있다. 공격 핵심인 리오넬 메시는 지난 에이바르전에서 4골을 터트리는 등 여전히 날카롭다. 반면 레알 마드리드는 단 17실점만 허용하며 효율적인 수비를 자랑하고 있다.
양 팀의 지난 맞대결은 무승부로 끝났지만, 분위기는 바르셀로나 쪽으로 다소 기울었다. 키케 세티엔 감독 부임과 함께 특유의 패스플레이가 살아났고, 한동안 레알 마드리드에 밀렸던 선두 자리도 되찾았기 때문이다.
레알 마드리드는 레반테에 발목을 잡히며 리그 무패 행진이 끊겼다. 경기 내내 맹공을 퍼부었지만, 골 결정력 난조를 보였다. 여기에 에당 아자르의 부상과 호드리구의 출장정지
엘 클라시코를 향한 팬들의 관심은 이미 뜨겁다. 라리가 최고의 ‘방패’ 레알 마드리드와 ‘창’ 바르셀로나가 격돌해 보는 재미를 더할 듯하다. dan0925@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