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오픈 준결승 티켓을 놓고, 남자 테니스 세계 76위 권순우(23·CJ 후원)가 2위 라파엘 나달(34·스페인)와의 경기가 화제입니다.
경기 시각은 28일 오후 1시(한국시각)로 KBS N스포츠에서 생중계 되고 있습니다.
멕시코 아카풀코에서 열린 멕시코 오픈(총상금 184만5265달러)에 출전한 권순우는 27일 테니스 단식 2회전에서 8번 시드의 두산 라요비치(24위·세르비아)를 세트 스코어 2-0(7-6, 6-0)으로 이겼습니다.
권순우는 타타 오픈, 뉴욕 오픈, 델레이비치 오픈에 이어 4개 대회 연속 8강 진출에 성
나달은 2001년 프로에 데뷔해 통산 84개의 타이틀을 획득했으며 상금은 1억 2천만 달러를 돌파했습니다.
권순우와 나달의 대결은 처음으로 객관적 지표에서 권순우가 뒤지는 게 사실이나, 많은 테니스 팬들은 "져도 잃을 게 없다"는 마음으로 편안하게 경기해주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MBN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