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여자골프 세계 1위 고진영(25)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대구동산병원에 1억 원을 기부했다.
고진영은 “코로나19와 힘겹게 싸우고 있는 의료진이 충분한 보호장비를 갖추고 안전한 환경에서 진료에 임할 수 있도록 방호복과 마스크 등 부족한 의료용품 마련에 조금이나마 힘이 되었으면 한다. 하루빨리 사태가 조속히 진정되어 모든 분이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기를 진심으로 바란다”라고 후원 취지를 설명했다.
대구동산병원은 지역 거점 의료시설로 지정되어 코로나19와 연일 최전선에서 싸우고 있다. 고진영 기부금은 의료진 및 방역 요원 용품 마련에 쓰인다.
↑ 고진영이 코로나19 지역 거점 의료시설인 대구동산병원에 1억을 기부했다. 사진=MK스포츠DB |
2019시즌 고진영은 메이저 대회인 ANA인스피레이션, 에비앙 챔피언십을 포함 4승을
고진영은 오는 20일부터 4일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와일드 파이어 골프클럽에서 열리는 볼빅 파운더스컵에 디펜딩 챔피언 자격으로 출전한다. dan0925@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