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프로축구 울산 현대의 ‘베테랑’ 이근호(35)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기부행렬에 동참했다.
세계 최대 국제보건의료 단체인 스포츠닥터스는 6일 "한국프로축구선수협회 회장인 이근호 선수가 축구인을 대표해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의약품 후원으로 1억 1000만원을 전했다"고 말했다.
해당 기부금은 의약품, 손 세정제, 마스크 등 의료지원에 필요한 필수물품을 후원하는데 전액 쓰일 예정이다.
↑ 왼쪽부터 스포츠닥터스 허준영 이사장과 이근호 프로축구선수협회장. 사진=스포츠닥터스 제공 |
이근호는 “국내 축구팬들 뿐 아니라 모든 국민이 코로나19로 힘든 상황이다. 바이러스 극복을 위해 힘쓰고 계신 의료진 및 관계자분들
이근호는 평소에도 유소년축구, 장애어린이, 어린이재활병원건립 등 다양한 분야에 관심을 보이며 기부금을 쾌척해 ‘기부왕’다운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