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리버풀이 두 경기 연속 무득점을 기록하며 골 가뭄에 시달리고 있다.
리버풀은 지난 1일 2019-20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8라운드에서 왓포드에 리그 첫 패배를 허용하고, 이어진 5일 첼시와의 FA컵 16강 원정에서도 패배하며 16강에서 탈락하는 수모를 겪었다. 팀 대표 골잡이인 모하메드 살라가 멋진 활약으로 침체한 분위기를 뒤집을 수 있을까.
리버풀과 본머스의 EPL 29라운드 경기는 7일 오후 9시30분 스포티비 온(SPOTV ON),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생중계된다.
↑ 리버풀이 모하메드 살라를 앞세워 본머스전 승리를 노린다. 사진=리버풀 공식 SNS |
하지만 리버풀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전 패배를 시작으로 왓포드, 첼시에 연달아 무너지며 아쉬운 성적을 거뒀다. 최근 4경기 1승 3패에 그친 리버풀은 2경기 연속 무득점을 풀어야 한다는 숙제까지 안았다.
그래도 리버풀의 전력은 여전히 강해 본머스를 압도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살라의 발 끝에 기대가 모인다. 올 시즌 15골 6어시스트를 기록 중인 살라는 리그 통산 공격포인트 순위 2위에 올라 있다. 살라는 본머스와의 지난 맞대결에서도 한 골을 넣고, 케이타의 득점을 도왔다.
클롭 감독은 경기를 앞두고 “본머스전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리그 하위 팀에게 두
과연 리버풀이 본머스를 상대로 연패를 끊을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 dan0925@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