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무관중으로 치러질 것으로 전망된다.
영국 ‘타임스’는 12일(한국시간) 단독 보도를 통해 “잉글랜드에서 열릴 모든 축구 경기가 비공개로 진행될 것으로 전망된다. 영국 정부는 코로나19 대응 단계를 ‘억제'에서 ’지연‘으로 옮길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중국 우한에서 시작된 코로나19는 아시아를 넘어 전세계를 덮치고 있다. 12일 현재 영국은 459명이 확진자이며 8명이 사망했다. 나딘 바네사 도리스 보건부 정무차관도 양성 판정을 받았다.
↑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가 코로나19 여파로 무관중으로 치러질 것으로 전망된다. 리버풀 홈구장 안필드. 사진=AFPBBNews=News1 |
이어 “이후 시즌권과 티켓 소지자들은 자택에서 시청할 수 있게 실시간 중계를 제공할 것이다. 또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펍에서는 경기 방영은 하지 않는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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