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Quedo En Casa(집에 있자).’
리오넬 메시(33·FC바르셀로나)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힘겨워하는 지구촌 사람들에게 남긴 메시지다.
메시는 14일(이하 현지시간)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모두에게 힘든 날이다. (다들) 앞으로 일어날 일을 걱정하며 살고 있다. 확진자와 그의 가족 및 친구들, 그리고 병원 등 일선에서 싸우고 있는 이들에게 힘을 보태고 싶다”라고 밝혔다.
↑ 리오넬 메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 동참을 호소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
지난해 말 중국 우한에서 시작된 코로나19는 전 세계로 빠르게 확산했다. 유럽의 피해도 커지면서 스페인, 이탈리아, 잉글랜드, 독일, 프랑스 등 주요 프로축구 리그를 중단했다. 메시가 거주하고 있는 스페인도 국가적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코로나19 사태가 하루빨리 종식되기를 바란다며 메시는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 동참을 호소했다.
메시는 “건강이 최우선이다. 지금은 예외적인 상황이다. 보건 당국의 지침을 따라야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한편, 라리가는 코로나19 여파로 4월 3일까지 리그 일정을 연기했다. 바르셀로나는 모든 공식 활동을 중단했다. rok1954@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