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유벤투스 공격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5·포르투갈)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선행에 나섰다.
스페인 언론 ‘마르카’는 15일(한국시간) “호날두가 포르투갈에 소유 중인 호텔 ‘CR7’을 병원으로 제공하기로 결정했다. 의사와 근로자의 급여도 부담한다”라고 보도했다.
중국 우한에서 시작된 코로나19는 아시아를 넘어 유럽, 북중미 등 전세계를 덮치고 있다. 미국 존스홉킨스대학에 따르면 15일 오후 코로나19 포르투갈 확진자는 169명이며 사망자는 없다. 유벤투스가 있는 이탈리아는 확진자가 2만1157명이며 무려 1441명이 목숨을 잃었다.
↑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선행에 나섰다. 사진=AFPBBNews=News1 |
이어 “인간의 생명을 보호하는 것은 그 무엇보다도 우선돼야 하는 일이다. 코로나19에 고통받는 이들과 의료계 종사자에게 전폭적인 지지를 보낸다”고 덧붙였다.
dan0925@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