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오는 7월 예정된 2020 도쿄올림픽 정상 개최를 두고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각 종목 국제경기연맹(IF)과 긴급 회의를 연다.
AFP통신 등 외신들은 16일(한국시간)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과 하계올림픽 정식 종목의 국제경기연맹 회장들이 17일 화상 회의를 진행한다”고 보도했다.
이와 관련해 IOC는 코로나19 확산으로 각 종목의 도쿄올림픽 예선이 연기되거나 취소되고 있는 것과 관련해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에도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은 2020 도쿄 올림픽의 정상 개최를 공언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
코로나19에 대한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선언으로 도코올림픽을 연기해야 한다는 여론이 높아지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12일 “도쿄올림픽을 1년 연기하는 편이 나을지도 모르겠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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