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보스턴 레드삭스 구단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매스라이브' 등 현지 언론은 25일(이하 한국시간) 레드삭스 구단 발표를 인용, 구단 산하 마이너리그 선수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전했다. 선수 신원은 공개하지 않았다.
구단에 따르면 이 선수는 검진 결과를 전날 통보받았고, 현재는 휴식을 취하고 있다.
↑ 보스턴 레드삭스 스프링캠프 홈구장 젯블루파크 전경. 사진=ⓒAFPBBNews = News1 |
매스라이브는 레드삭스 구단이 이 선수가 고향에 돌아간 이후 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 그럼에도 만약에 있을지 모를 확산에 대비, 훈련 시설을 2주간 폐쇄하기로 했다. 해당 선수와 접촉한 구단 관계자, 코칭스태
레드삭스 구단은 "이 팬데믹 기간 우리 구단은 선수와 직원, 그리고 주변 커뮤니티의 안전과 건강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있다. 우리는 계속해서 보건당국, 메이저리그 사무국, 구단 의료진의 추천을 따를 것"이라는 입장을 전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