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수원) 안준철 기자
23일 입국한 프로야구 kt위즈의 외국인 선수 3명이 모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단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고, 28일 팀 훈련에 합류할 예정이다.
kt는 25일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자체청백전 도중 “외국인 투수 오드리사머 데스파이네와 윌리엄 쿠에바스, 외국인 타자 멜 로하스 주니어가 코로나19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지난 2월1일부터 3월7일까지 미국 애리조나주 투손에서 스프링캠프를 진행한 kt는 지난 9일 귀국했지만, 국내 코로나19 확산세가 거세, 외국인 선수 3명은 미국에 남았다.
↑ 23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 kt위즈 외국인 선수들. 사진=kt위즈 제공 |
음성 판정을 받음에 따라 이들은 조만간 팀에 합류하게 된다. 청백전이 끝난 뒤 이강철 감독은 “외국인 선수들이 당장 훈련에 합류하고 싶다고 한다”면서 “이번 턴을 지나서 토요일(28일)부터는 합류시킬 생각이다”라고 밝혔다. jcan1231@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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