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키움 히어로즈 외국인 투수 에릭 요키시가 현재 컨디션이 매우 좋으며, 끝까지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요키시는 26일 제이크 브리검, 테일러 모터와 함께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당초 27일에 들어올 예정이었으나 정부가 27일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해외 유입을 막기 위해 미국에서 오는 입국자 모두를 14일간 자가격리해야 조치해 하루 앞당겨 들어왔다. 이날 요키시는 인천국제공항에서 곧바로 선별 진료소로 이동해 1차 검사를 받고 4월2일 2차 검진을 진행한다. 이상이 없을 경우, 4월3일 선수단에 합류한다. 다음은 요키시와 일문일답.
↑ 키움 히어로즈 외국인 투수 에릭 요키시가 현재 컨디션이 매우 좋으며, 끝까지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키움 히어로즈 제공 |
▲ 현재 컨디션은 매우 좋다. 개막을 대비해 순조롭게 준비하고 있는 것 같다. 브리검과 같이 매일 훈련했고 시뮬레이션 게임을 진행하며 타자 상대로도 공을 던졌다.
- 개막이 잠정 연기됐다. 시즌 개막 전까지 준비는 어떻게 할 것인가?
▲ 개막이 늦춰졌지만 풀타임으로 모든 일정을 진행한다고 가정하고 좋은 컨디션을 유지할 것이다. 개막일에 맞춰 100% 컨디션을 끌어 올릴 수 있도록 노력하고, 유지할 것이다.
- 시즌 목표에 대해 말해달라.
▲ 내 목표는 언제나 팀이 우승하는 것이다.
- 코로나19로 개인은 물론 가족들 걱정이 클 것 같다. 한국으로 가는 것에 대해 가족들은 어떤 반응이고, 가족들은 언제 한국에 올 계획인가?
▲ 가족들이 현재 상황을 잘 알고 있고 프로야구 선수로서 내가 야구를 해야 한다는 사실도 알고 있다. 가족들은 신변 정리를 하고
- 코로나19로 힘든 상황을 겪고 있는 팬 여러분께 응원 한마디.
▲세계적으로 힘든 상황이지만 한국이 계속해서 안전하고 건강하게 위기를 잘 이겨낼 수 있으면 한다. 나와 가족들은 코로나19로 힘들어하는 모든 사람을 위해 기도할 것이다.
dan0925@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