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성범 기자
프로야구 NC다이노스 선발투수 이재학(30) 구창모(23)가 나란히 호투를 펼쳤다.
NC 다이노스는 28일 창원NC파크에서 N팀(NC 1군)과 C팀(NC 퓨처스팀) 간 청백전을 열었다. N팀 선발투수 이재학은 3이닝 2피안타 4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고, 구원 등판한 구창모는 3이닝 0피안타 2탈삼진 무실점 퍼펙트로 경기를 마쳤다. N팀은 투수들의 호투 덕에 4-0 영봉승을 거뒀다.
이재학은 1회 1사 후 김찬형에게 좌전안타를 맞았지만, 이후 타자들을 연속 삼진으로 처리했다. 2회는 삼진 두 개를 섞어 삼자범퇴로 잡았다. 3회는 2사 1, 2루 위기에서 서호철을 3루수 땅볼로 막아냈다. 최고구속은 138km/h가 나왔다.
↑ 이재학(사진)과 구창모가 청백전에서 나란히 호투를 펼쳤다. 사진=NC다이노스 제공 |
이후 N팀은 신민혁(2이닝 무실점)-원종현(1이닝 무실점)이 차례대로 등판했다.
팽팽한 투수전으로 진행되던 경기는 7회 김성욱이 솔로 홈런
C팀은 박지한이 선발 등판해 1이닝 1피안타 무실점을 기록했다. 이어 소이현-김재균-김진호-김태현-홍성무-이승헌-임형원-배민서가 이어던졌다. mungbean2@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