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성범 기자
5월19일까지다. 더 지체되면 단축 시즌이 불가피하다.
‘스포츠닛폰’은 2일 “일본프로야구(NPB)가 정규시즌 143경기를 개최하기 위한 데드라인을 5월19일로 설정했다. 4월3일 열리는 대표자 회의에서 4월24일로 뒀던 개막일을 5월 중순으로 미룰 가능성이 크다”라고 보도했다.
NPB는 2020 도쿄올림픽이 2021년으로 연기되며 일정에 숨통을 트는 듯했다. 그러나 후지나미 신타로(26)를 포함해 한신 타이거즈 선수 3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며 비상이 걸렸다. 일본 내 확진자 역시 가파르게 증가해 4월24일 개막을 미룰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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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프로야구가 143경기 정상 개막 데드라인을 5월19일로 설정했다. 사진=MK스포츠DB |
NPB는 143경기와 포스트시즌을 온전하게 치를 수 있는 기한이 5월19일이라고 바라봤다. 그러나
퍼시픽리그 6개 구단은 지난달 31일 화상회의를 열어 “4월24일 개막 포기 및 경기 수 단축 감수”에 의견 일치를 보고 이를 NPB에 전달했다. mungbean2@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