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2020 여자바둑리그’의 예고편 ‘2020 미리보는 여자리그’가 9일 개막한다.
‘2020 미리보는 여자리그’는 여자바둑리그의 시범경기로 기획된 대회다. 이 대회를 통해 선수들은 정규시즌 개막 전 경기 감각을 끌어올리고 새로운 룰을 시험해보며 적응 기간을 가질 수 있게 됐다.
이번 대회에는 8개 팀 32명 여자기사가 참가해 4대4 7라운드 풀리그로 열린다. 승리 시 3점을 획득하며 2:2 동률의 경우 주장전을 가져간 팀이 2점, 주장전 패배팀은 1점을 얻는다. 같은 지명끼리 대국하는 점과 동률일 경우 주장전을 통해 희비가 갈릴 수 있다는 점이 주목할만한 점이다.
↑ 한국여자바둑리그 2019시즌 통합 14라운드 전경. 사진=한국기원 제공 |
정규리그와 챔피언결정전이 끝나면 바둑팬을 위한 특별 초청 이벤트 대국도 준비돼 있다.
이 대회를 기획한 이지현 여자기사회장은 “여자바둑리그 시작 전 여자기사회 자체 리그를 통해 경기 감각을 유지할 목적으로 시작했지만 바둑TV와 오로바둑 등 많은 분들의 도움으로 대회가
2020 미리보는 여자리그는 10일을 제외한 모든 경기를 바둑TV에서 생방송으로 시청할 수 있다. 이 대회는 오로바둑이 주최하고 바둑TV가 주관하며 여자기사회에서 협력한다. dan0925@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