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성범 기자
메이저리그(MLB) 마크 샤피로(53) 토론토 블루제이스 사장이 2021년도 팀과 함께할 수 있을까. 캐나다 현지에서는 긍정적인 시선을 보냈다.
캐나다 프랑스어권 매체 ‘파시옹MLB’는 7일(한국시간) “샤피로 사장의 계약은 연장될 것이다”라며 세 가지 이유를 짚었다. 유망주들이 잘 성장하고 있고, 이번 스토브리그에 필요한 영입을 해낸 것, 그리고 새로 합류한 선수들이 성공작일지 판단하기 아직 이르다는 점이다. 류현진(33)은 필요한 영입에 포함됐다.
‘파시옹MLB’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건강 위기로 2020년 야구는 없을 수도 있다. 2020년 샤피로 사장의 작품을 제대로 평가할 기회도 없이 떠나보내는 것이 공평할까”라고 의문을 던졌다.
↑ 캐나다 매체가 마크 샤피로 사장의 연장 계약에 긍정적인 시선을 보냈다. 사진=AFPBBNews=News1 |
종합해서 ‘파시옹MLB’는 “샤피로 사장은 과거에 비난을 받았지만 그가 떠난 후에 (샤피로가 이끌었던 영입으로) 팀이 어떤 영향을 받을지 지켜보는 것은 공평하지 않다”라고 덧붙였다.
지난 2015년 11월, 토론토 사장으로 부임했던 샤피로 사장은 계약 만료까지 1년을 남겨뒀다. ‘파시옹MLB’의 말대로 이번 스토브리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