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세계 프로스포츠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에 따른 경기 중단으로 재정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다. 중국프로축구는 1/4분기 내내 봉급을 전혀 주지 못한 슈퍼리그(1부리그) 구단이 나왔다.
현지 최대 스포츠지 ‘티탄저우바오’ 6일 보도에 따르면 중국슈퍼리그 톈진 톈하이는 코치진 포함 선수단 전원에게 2020년 1~3월 급여를 한 푼도 지급하지 않았다.
톈진은 수비수 송주훈(26)이 2020시즌을 준비하고 있다. 박충균(47) 감독과 최강희(61)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팀이기도 하다.
최강희(상하이 선화) 감독과 장외룡(61·충칭 당다이 리판) 감독, 수비수 김민재(24·베이징 궈안) 박지수(26·광저우 헝다) 송주훈과 공격수 김신욱(32·상하이 선화) 등 한국인 지도자·선수가 중국슈퍼리그 2020시즌 개막을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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