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성범 기자
메이저리그(MLB) 휴스턴 애스트로스는 비시즌 사인 스캔들로 홍역을 치렀지만 여전히 우승 후보로 꼽힌다. 그러나 미국 스포츠매체 ‘12UP’은 휴스턴이 과대평가된 팀이라고 꼬집었다.
12UP은 6일(한국시간) 2020시즌 과대평가된 4팀 중 하나로 휴스턴을 꼽으며 “이 팀은 게릿 콜(30)을 뉴욕 양키스에, 웨이드 마일리(34)를 신시내티 레즈로 보냈다. 그럼에도 피코타 승률 계산에 따르면 아메리칸리그 2위에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화두를 던졌다.
그러나 사인 스캔들로 인한 팬들의 반발이 변수가 될 것이라고 봤다. “반발을 마주해야 하는 것은 말할 것도 없다”라고 운을 뗀 12UP은 “팬들이 야구장을 다시 들어갈 수 있게 되면 원정경기는 지옥이 될 것이다. 오프시즌에서 보였듯 휴스턴 선수들은 정직하고 냉철한 상태로 마주할 준비가 돼있지 않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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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휴스턴 애스트로스가 현지 매체로부터 과대평가된 팀이라는 혹평을 받았다. 사진=AFPBBNews=News1 |
카를로스 코레아(26)는 자신의 동료를 비판한 코디 벨린저(25·LA다저스)에게 “잘 알지도 못하면 입조심하라”라고 적대감을 드러냈다. 조쉬 레딕(33)은 “언젠간 우리는 이길 거고 다들 입 닥치게 될 것”이라고 이야기한 바 있다.
이를 종합해 12UP은 “포스트시즌은 진출할 것 같지만, 휴스턴이 월
한편 12UP은 휴스턴 외에도 과대평가된 팀으로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시카고 컵스, 신시내티를 골랐다. mungbean2@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