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손흥민(28·토트넘 홋스퍼)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훈련소에 비공개로 입소한다.
손흥민의 매니지먼트사 손앤풋볼리미티드는 10일 “최근 코로나19로 인하여 많은 인원이 모이는 행사를 자제하는 것이 필요하고, 정부의 대응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기 위해 부득이하게 비공개 입소를 결정했다”라고 밝혔다.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손흥민은 금메달을 차지하며 체육요원 복무 자격을 획득했다. 앞으로 34개월 동안 프로축구선수로 활약하며 544시간 봉사활동을 병행하면 병역을 이행하게 된다.
↑ 손흥민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훈련소에 비공개로 입소한다. 사진=손흥민 공식 SNS |
국내는 물론 영국 언론도 신문 1면을 할애하는 등 세계에
손앤풋볼리미티드는 “코로나19 관련 피해와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팬 여러분과 취재진 현장 방문은 자제해주시길 거듭 부탁드린다. 병역 이행을 위해 성실히 훈련받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dan0925@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