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대만프로야구리그(CPBL)가 11일 2020시즌 프로야구를 세계 최초로 개막한다. 현지 언론은 전 세계가 관심이 있다고 보도했다.
대만 ‘자유시보’는 10일 “타오위안 국제야구장에서 11일 열릴 중신 브라더스와 라쿠텐 몽키스의 CPBL 개막전에 AP, 로이터, AFP, EPA 등 뉴스통신사가 취재 신청을 했다”라고 전했다.
CPBL은 3월14일에 개막할 예정이었다가 코로나19 여파 때문에 3월28일로 미뤄졌다. 이후 4월11일에 열리는 것으로 확정됐다.
↑ CPBL이 11일 2020시즌 프로야구를 세계 최초로 개막한다. 개막전 장소인 타오위안 국제야구장. 사진=MK스포츠 DB |
중국 우한에서 시작된 코로나19가 전 세계를 강타하고 있는 가운데, 대만은 상대적으로 피해가 적다. 미국 존스홉킨스대학에 따르면 11일 오전 9시 기준 확진자는 382명이며 6명이 사망했다.
‘자유시보’는 “11일에 취재 인원이 약 100명이
한편 지난해 SK와이번스에서 뛰었던 헨리 소사(35·푸방 가디언스)는 12일 라쿠텐 몽키스와의 팀 개막전에 선발 투수로 등판한다. dan0925@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