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0명으로 줄었으나 프로야구는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다. KIA타이거즈 2군 선수가 발열 증상으로 코로나19 검진을 받았다.
KIA는 11일 “퓨처스 A선수가 오늘 함평 챌린저스필드 훈련에 앞서 체온 측정 시 고열 증세를 보였다”라고 밝혔다.
구단은 한국야구위원회(KBO) 코로나19 대응 매뉴얼에 따라 A선수를 선별 진료소로 이동해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도록 조치했다.
↑ KIA타이거즈 퓨처스 선수 1명이 11일 고열 증세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진을 받았다. 사진=MK스포츠 DB |
이에 따라 퓨처스
KIA는 “함평 챌린저스필드 전면 폐쇄와 방역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전 인원의 이동금지 등의 조치를 내렸다”라고 전했다.
퓨처스 선수단은 12일 휴식을 취하고, A선수 검진 결과에 따라 훈련 일정을 정할 방침이다. rok1954@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