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첼시가 미드필더 은골로 캉테(29·프랑스)에 대한 적절한 제의가 오면 판매할 수 있다고 현지 언론이 전했다.
축구 매체 90min 영어판은 11일(한국시간) “레알 마드리드와 파리 생제르맹(PSG)이 캉테에게 관심이 있다. 첼시는 여름 이적시장에 적절한 제의가 온다면 내놓을 수 있다”라고 보도했다.
캉테는 2015-16시즌 레스터 시티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보이면 구단 사상 첫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우승에 일조했다. 이후 첼시로 이적하며 2016-17시즌 리그 우승을 이끌었다.
↑ 첼시가 미드필더 은골로 캉테에 대한 적절한 제의가 오면 판매할 수 있다고 현지 언론이 전했다. 사진=AFPBBNews=News1 |
캉테는 프랑스 대표팀에서도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월드컵 우승을 차지하는 등 전성기를 구가했다. 하지만 2018-19시즌 마우리치오 사리(61·이탈리아) 당시 첼시 감독이 부임 후 이전보다 뛰어난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
90min은 “PSG도 캉테 영입에 열망하고 있다. 이들이 제시할 제의에 첼시는 거절하지 못할 것이다. 반면 캉테는 첼시와의 계약 기간이 2023년까지이나 재계약할 가능성은 크지 않다”라고 설명했다. dan0925@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