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코리안 메이저리거 가운데 유일하게 국내에 들어와 개인훈련을 진행하고 있는 최지만이 카메라 앞에 섰습니다.
건재한 모습을 드러낸 최지만은 내년으로 연기된 도쿄올림픽에 출전하고 싶다는 의지를 강하게 드러냈습니다.
전남주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글러브를 끼고 캐치볼 하는 최지만의 몸놀림이 가벼워 보입니다.
지난달 말 귀국한 최지만이 자가격리를 마치고 개인 훈련 모습을 언론에 처음 공개했습니다.
▶ 인터뷰 : 최지만 / 탬파베이 내야수
- "자가격리 기간 집에서 푹 쉬었고요. 시차 적응도 하고, 어머니 밥도 많이 먹었습니다. 강아지랑 놀았어요."
팀과 매일 연락을 주고받으며 몸 상태를 보고한다는 최지만은 무관중으로라도 리그가 개막되길 희망했습니다.
- "일단 (개막)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경기를 꼭 와서 봐야 하는 건 아녀서 TV로 보면 좋다고 생각…."
지난해 타율 0.261, 19홈런 63타점을 올리며 풀타임 메이저리거로 도약한 최지만.
태극마크
- "올림픽뿐 아니라, 국가대표는 운동선수로서 꼭 하고 싶은 것이기 때문에…."
미국 메이저리그가 개막일을 확정하지 못해 최지만은 당분간 국내에서 개인훈련을 하며 몸 상태를 끌어올릴 예정입니다.
MBN뉴스 전남주입니다.
영상취재 : 임채웅 기자
영상편집 : 양성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