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던 유벤투스 수비수 다니엘레 루가니(26·이탈리아)와 블레즈 마튀디(33·프랑스)가 완치됐다.
유벤투스는 15일(한국시간) “루가니와 다니엘레가 코로나19에서 완치됐다. 절차에 따라 받은 검사에서 모두 음성 판정이 나왔다. 이에 따라 자가격리 조치에서 해제됐다”라고 밝혔다.
이중 루가니는 지난 3월12일 이탈리아 세리에A 구단 중 처음으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선수가 됐다. 이후 마튀디가 3월18일 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보였다.
↑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던 유벤투스 수비수 다니엘레 루가니(오른쪽)와 블레즈 마튀디(왼쪽)가 완치됐다. 사진=AFPBBNews=News1 |
이탈리아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3월10일부터 전국 봉쇄령과 함께 국내 모든 스포츠 경기를 중단했다. 이후 이동 제한 조치를 5월3일까지 연장했다.
미국 존스홉킨스대학에 따르면 코로나19 이탈리아 확진자는 16만5155명이며 2만1645명은 사망했다. dan0925@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