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성범 기자
일본유도연맹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심각하다.
일본 ‘스포니치 아넥스’는 16일 일본유도연맹의 공식 발표를 인용해 “사무국 여성 직원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13일 유전자 증폭(PCR) 검사를 통해 양성 판정이 나왔다. 이제 유도연맹의 감염자는 17명으로 늘어났다”라고 전했다.
일본유도연맹은 지난 4일 첫 감염자가 발생했다. 감염자 외에도 10여 명의 관계자가 발열 증상을 호소해 집단 감염이 우려됐고, 대부분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 일본유도연맹이 코로나19 집단 감염 사태를 겪고 있다. 연맹 내 코로나19 확진자는 17명으로 불어났다. 사진은 도쿄 유도 동계 훈련. 사진=AFPBBNews=News1 |
한편, 일본은 도쿄올림픽을 연기한 이후 코로나19 확산이 증가 추세다. NHK에 따르면 일본의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9442명이다(16일 12시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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