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류현진의 소속팀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내야수 트래비스 쇼는 격리 시즌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쇼는 21일 밤(한국시간) ’MLB네트워크 라디오’와 가진 인터뷰에서 "어떤 야구든 안하는 것보다는 낫다고 생각한다. 리그 사무국이 어떤 결정을 내리든 열린 자세로 받아들일 것"이라고 밝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시즌 개막이 연기된 메이저리그는 다양한 대안을 준비중이다. 평소와 같은 이동과 대규모 인파가 모이는 것이 불가능한 상황에서 특정 장소에 모여 무관중으로 경기를 하는 방안이 유력한 대안으로 검토되고 있다.
↑ 트래비스 쇼는 격리 시즌이 시즌을 안하는 것보다는 낫다고 말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
쇼는 이중에서 애리조나를 단일 거점으로 활용하는 방안에 대해서는 "정말 힘든 도전이 될 것"이라며 우려를 드러냈다.
그가 제일 걱정한 것은 애리조나의 더위다. "확장 로스터를 적용한다 하더라도 그곳의 열기는 정말 장난이 아니다. 단순히 나가서 뛰면 되는 수준이 아니다"라며 애리조나의 더위에 적응하는데 문제가 있을 것이라고 우려했다.
대신 그는 애리조나 플로리다로 리그를 나눠 치르는 방안을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