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잉글랜드프로축구 뉴캐슬 유나이티드가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PIF)로부터 인수가 유력한 가운데 감독 교체를 고려 중이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22일(한국시간) “뉴캐슬은 스티브 브루스(60·잉글랜드) 감독을 대체할 전망이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48·아르헨티나) 전 토트넘 홋스퍼 감독과 마시밀리아노 알레그리(53·이탈리아) 전 유벤투스 감독이 유력 후보로 뽑히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현재 뉴캐슬은 PIF가 3억 파운드(4555억 원)에 매각이 유력하다. PIF 자산규모는 3200억 파운드(486조544억 원)로 셰이크 만수르(50) 맨체스터 시티 구단주 자산 233억 파운드(35조3880억 원)의 10배를 넘는다.
↑ 뉴캐슬 유나이티드가 마우리시오 포체티노(왼쪽) 전 토트넘 홋스퍼 감독과 마시밀리아노 알레그리(오른쪽) 전 유벤투스 감독을 차기 사령탑 후보로 고려하고 있다. 사진=AFPBBNews=News1 |
2019-20시즌 뉴캐슬은 9승 8무 12패(승점 35)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3위에 머물고 있다.
‘데일리메일’은 “인수 후에 뉴캐슬은 거액의 이적료로 스타 선수들을 영입할 예정이며, 포체티노 감독과 알레그리 감독도 관심을 가질 것이다”라고 예상했다. dan0925@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