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4월 22일, 스포츠계에는 어떤 일들이 있었을까? 이날 스포츠계에서 벌어졌던 일들을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봤다.
▲ 2018년 4월 22일 열린 몬테카를로 테니스 마스터스 남자 단식 결승에서 라파엘 나달이 니시코리 케이를 세트스코어 2-0(6-3, 6-2)으로 물리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 대회에서만 11번째 우승을 차지하며 오픈 시대 한 대회 최다승 기록을 연장했고, ATP 마스터스에서 31번째 우승을 차지하며 역시 이 부문에서도 기록을 세웠다.
▲ 2014년 4월 22일 데이빗 모예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이 경질됐다. 알렉스 퍼거슨에 이어 감독 자리를 이어받은 모예스는 27승 9무 15패의 성적으로 중위권에 머물렀고, 챔피언스리그에서도 8강에서 탈락하면서 한 시즌도 채우지 못하고 감독 자리에서 물러났다.
↑ 2013년 이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우승을 확정했다. 알렉스 퍼거슨의 마지막 시즌이었다. 사진=ⓒAFPBBNews = News1 |
▲ 1995년 4월 22일 조지 포먼과 악셀 슐츠가 IBF 헤비급 타이틀전을 치렀다. 12라운드 승부 끝에 포먼이 판정승으로 타이틀을 지켰다.
▲ 1994년 4월 22일 에반더 홀리필드와 마이클 무어러가 IBF/WBA 헤비급 타이틀전을 가졌다. 무어러가 판정승을 거두며 타이틀을 가져갔다.
▲ 1982년 4월 22일 브라질 축구선수 카카가 태어났다. AC밀란, 레알 마드리드에서 활약했으며 2002월드컵에서 브라질 대표팀 선수로 출전했다.
▲ 1957년 4월 22일 존 어윈 케네디가 필라델피아 필리스 선수로 데뷔했다. 필리스 구단 역사상 최초의 흑인 선수였다. 재키 로빈슨이 흑인 선수 최초로 메이저리그 무대를 밟은지 10년만이다. 공교롭게도 데뷔전 상대는 로빈슨이 뛰었던 브루클린 다저스였고, 벤 채프먼 필리스 감독이 로빈슨을 조롱했던 날로부터 정확히 10년 뒤였다.
▲ 1954년 4월 22일 NBA가 구단주 투표를 통해 24초 공격제한시간 도입을 결정했다. 각 팀들이 시간끌기 전략을 고수하면서 저득점 경기가 속출하자 새롭게 도입한 규정이었다. 이 규정은 NBA를 바꿨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 1947년 4월 22일 바스켓볼 어소시에이션 오브 아메리카(BAA) 첫 시즌의 우승팀이 가려졌다. 필라델피아 워리어
▲ 1876년 4월 22일 최초의 내셔널리그 경기가 진행됐다. 보스턴 레드캡스가 필라델피아 어슬레틱스를 6-5로 이겼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