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롯데 자이언츠 포수 나종덕(22)이 투·포수 겸업에 나선다.
나종덕은 22일 김해 상동구장에서 열린 NC다이노스 2군과의 연습경기에서 4회 구원 등판해 2이닝 동안 3피안타(1피홈런) 2탈삼진 2실점(2자책점)을 기록했다.
비록 강진성에게 투런홈런을 맞는 등 실점하긴 했지만, 최고 구속이 142km가 나올 정도로, 프로 입단 후 투수로 첫 등판치고는 인상을 남기는 피칭이었다.
↑ 22일 김해 상동구장에서 열린 NC다이노스 2군과 경기에 투수로 등판한 롯데 자이언츠 나종덕. 사진=롯데 자이언츠 제공 |
구단 관계자는 “나종덕은 포수로서 잠재력이 크다는 평가를 받아왔긴 했지만, 최근 자신감이 굉장히 많이 떨어진 상황이었다. 갑작스러운 변화는 아니고 서서히 투수 위한 몸을 만들었다”고 전했다.
나종덕은 2017년 용마고를 졸업하고 2차 신
롯데는 당분간 나종덕의 투수와 포수 겸업을 테스트 할 전망이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