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축구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5·유벤투스)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에 필수적인 사회적 거리 유지를 위한 포르투갈 중앙정부와 마데이라 자치지방 정부의 이동제한령을 잇달아 위반하여 빈축을 사고 있다.
영국 ‘더 선’은 최근 “호날두가 이동제한령을 어기고 조카의 21번째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파티에 참석했다”라며 비판했다.
호날두는 코로나19 여파로 소속팀 유벤투스가 있는 이탈리아를 떠나 고향 마데이라에 머물고 있다. 포르투갈은 전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5월2일까지 이동제한령을 골자로 한 국가 비상사태가 선포되어 있다.
↑ 호날두가 포르투갈 중앙정부와 마데이라 자치지방 정부의 이동제한령을 잇달아 위반하여 빈축을 사고 있다. 사진=AFPBBNews=News1 |
호날두는 앞서 11일 마데이라 국립경기장에서 슈팅 등 개인 훈련을 하
미국 존스홉킨스대학에 따르면 23일 오후 8시 기준 코로나19 포르투갈 확진자는 2만1982명, 사망은 785명이다. dan0925@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