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성범 기자
일본프로야구 요미우리 자이언츠 선수단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 기부에 나섰다.
일본 ‘스포니치아넥스’는 24일 “요미우리 하라 다쓰노리 감독, 아베 신노스케 2군 감독, 주장 사카모토 하야토, 마루 요시히로, 스가노 토모유키 등 5명이 코로나19와 최전선에서 분투하는 도쿄 의료 현장을 지원하기 위해 각 1000만엔(약 1억1400만원) 씩, 총 5000만엔(5억7000만원)을 기부한다”라고 보도했다.
선수단의 기부 소식을 들은 요미우리 구단도 손을 모았다. 마스크 4만 장을 함께 기부하기로 했다.
↑ 일본 요미우리 선수단이 도쿄 의료진에 총5억7000만원을 기부했다. 사진=MK스포츠DB |
고이케 유리코(68) 도쿄도 지사는 요미우리 선수단의 기부를 크게 반겼다. 고이케 지사는 24일 정례 브리핑 중 “기쁜 이야기다. 자이언츠 여러분께 다시 한번 감사 말씀을 드
한편, 일본프로야구 개막일은 5월 초에 결정될 전망이다. 12개 구단은 지난 23일 이사회를 열어 5월 초에 개막 일정을 논의하기로 했다. 현지 언론이 예상하는 개막 시점은 6월 이후. 무관중으로 시작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mungbean2@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