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다르빗슈 유(34·시카고 컵스)가 ‘유투브’ 개인 채널 운영 관련 수익을 기부했다.
다르빗슈는 25일(한국시간) ‘유투브’를 통해 “NPO 법인 리틀원즈를 통해 국립암연구소와 모자가정에 지난해 11월 수익 470만9892엔(약 5403만 원)의 절반씩을 기부한다”라고 말했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야구팬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던 다르빗슈는 “드디어 기부할 수 있게 됐다. 모두 다 협력해 주신 여러분 덕분이다”라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 다르빗슈 유가 2019년 11월 유투브 수익을 기부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
다르빗슈는 또 다른 선행을 약속했다. 전 세계적으로 확산해 큰 피해를 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관련한 기부 의사도 피력했다.
그는 “상황이 조금 더 좋아지면 (코로나19 피해를 입어) 어려운 곳에 꼭 기부하고 싶다”라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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