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2020 도쿄올림픽 1년 미뤄지면서 잠시 비었던 진천선수촌으로 국가대표 선수들이 돌아갑니다.
대한체육회 관계자는 "5월 11일 9개 종목을 시작으로 국가대표 선수들이 진천선수촌에 재입촌한다"고 어제(24일) 밝혔습니다.
진천선수촌은 코로나19의 세계적인 대유행 여파로 지난달 도쿄올림픽 1년 연기가 결정되면서 휴촌에 들어갔습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외출·외박 통제로 스트레스를 받던 선수·지도자에게 여유를 주고 훈련 시스템 재정비 기간도 갖기 위함이었습니다.
지난달 26∼27일에 걸쳐 종목별 선수와 지도자들이 모두 떠난 이후 방역 작업 등이 진행됐고, 최근 코로나19 상황이 진정 국면에 접어들며 재입촌이 결정됐습니다.
5월 11일 재입촌 대상은 가라테,
2순위 종목이나 인원, 입촌 기간 등은 추후 정해집니다.
재입촌에 앞서 선수들은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격리 기간을 거쳐야 합니다. 들어가서도 외출이나 외박은 당분간 금지됩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