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유럽 지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최다 사망자가 발생한 이탈리아가 ‘락 다운(도시 봉쇄)’을 완화하면서 프로축구 세리에A도 재개할 전망이다.
주세페 콘테 총리는 26일(이하 현지시간) 봉쇄 조처의 단계별 완화를 발표하면서 5월 4일부터 제한된 범위의 이동, 기업 및 공장 운영 등을 허용했다.
자택에 머물러 있던 프로축구 선수의 개인 운동도 포함된다. 5월 18일부터는 팀 훈련도 가능하다. 다만 코로나19 감염 위험 가능성이 있는 만큼 철저한 방역과 더불어 비공개로 진행할 것을 지시했다.
↑ 이탈리아 세리에A는 5월 말 혹은 6월 초에 재개할 움직임이다. 사진=ⓒAFPBBNews = News1 |
단계적으로 개인 및 팀 훈련을 하게 되면서 세리에A 재가 가능성이 커졌다. 2019-20시즌 세리에A는 3월 9일 사우올로-브레시아전을 끝으로 중단했다.
이탈리아 정부는 코로나19 피해가 급증하자 3월 10일 전국 규모의 봉쇄를 조처했으며 5월 3일까지 연장했다.
2019-20시즌 세리에A는 팀당 12~
한편, 이탈리아의 코로나19 사망자는 2만6644명으로 유럽에서 최다 규모다. 확진자는 19만7675명이다. rok1954@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