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롯데 자이언츠 유니폼을 입은 안치홍(30)이 비공식 경기지만, 시원한 스리런 홈런을 날렸다.
안치홍은 27일 대구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연습경기에 5번 2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안치홍은 짜릿한 손맛을 봤다. 팀이 4-0으로 앞서고 있는 2회초 2사 2,3루에 타석에 들어서 삼성 선발 윤성환과 대결을 펼쳤다. 앞선 1회 첫 타석에서는 스트라이크 낫아웃으로 물러났던 안치홍이다. 안치홍은 볼카운트 3-1로 유리한 상황에서 5구째를 받아쳐 라팍 좌측 담장을 넘겼다.
↑ 롯데 안치홍이 삼성 윤성환을 상대로 스리런 홈런을 터트렸다. 사진=롯데 자이언츠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