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인천) 김성범 기자
두산 베어스 외국인 타자 호세 미구엘 페르난데스(32)가 시원한 투런 아치를 그렸다.
페르난데스는 27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SK와이번스와 연습경기에 5번 지명타자로 출전했다. 첫 타석 2루 땅볼로 물러난 그는 4회 두 번째 타석에서 문승원의 142km 속구를 통타해 우월 담장을 넘겼다. 비거리 100m.
이 홈런은 양 팀 통틀어 나온 첫 득점이었다. 4회초까지 두산이 2-0으로 앞서나가고 있다.
↑ 두산 페르난데스가 SK전에서 투런홈런을 날렸다. 사진(인천)=김영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