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한화 이글스 워윅 서폴드가 연습경기 점검을 마쳤다.
서폴드는 27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kt위즈와의 연습경기에 선발로 등판했다. 이날 기록은 4이닝 동안 76개의 공을 던져 4피안타 3볼넷 1탈삼진 3실점(2자책)이었다.
첫 연습경기치고는 인상 깊은 내용은 아니었다. 애초 이날 서폴드는 80개까지 투구수가 정해져 있었다. 3회까지 매회 실점했다. 5월5일 인천에서 열리는 SK와이번스와의 개막전 선발로 유력한 서폴드지만, 컨디션이 그리 좋아 보이진 않았다.
↑ 한화 워윅 서폴드. 사진=한화 이글스 제공 |
2회초에도 실점했다. 선두타자 멜 로하스 주니어에 볼넷을 내준 서폴드는 박경수에게도 또 더시 볼넷을 내줬다. 이어 허도환에 우중간 안타를 맞아 1사 만루 위기에 놓였고, 배정대를 유격수 땅볼로 유도했으나 실책이 겹치면서 1점을 내줬다.
3회는 선두타자 김민혁에 좌전 안타를 맞고 폭투로 2루 진루를 허용한 서폴드는 황재균에 볼넷을 내준 뒤 1사 2,3루에서 로하
다만 4회는 실점이 없었다. 4회초에는 선두타자 조용호에 중전 안타를 맞았으나 실점은 없었다.
4회까지 76개를 던진 서폴드는 제한 투구수인 80개에 근접하자, 5회부터는 김이환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