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세계 최초로 개막한 대만프로야구가 날로 인기를 더해가고 있다. 일본 언론은 진지한 분석을 내놓았다.
일간지 ‘산케이신문’은 28일 “대만프로야구가 지난 12일 개막하면서 세계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 12일 개막전 시청률은 지난해보다 1.37배 올랐다”라면서 인기 이유를 3가지로 요약했다.
첫 번째 이유는 환경이다. ‘산케이신문’은 “TV와 인터넷 중계를 이용하지 않으면 경기를 볼 수가 없다. 무관중으로 진행하기 때문”이라고 짚었다.
↑ 세계 최초로 개막한 대만프로야구가 날로 인기를 더해가고 있다. 일본 전국지는 진지한 분석을 내놓기도 했다. 사진=MK스포츠DB |
세 번째 이유는 세계화다. ‘산케이신문’은 “해외 시청률이 상당히 올랐다”라고 설명했다. 지난 주말 대만프로야구 누적 시청은 525만 회로 집계됐다.
‘산케이신문’은 “대만프로야구 내부 관계자도 최근 인기에 놀라고 있다. 198
한 일본 누리꾼은 “퇴근 후 항상 중신 브라더스의 경기를 본다. 여기 시간으로 오후 7시30분 경기가 시작해서 귀가해서 보기 딱 좋다”라며 시청 이유를 설명하기도 했다. dan0925@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