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2019-20시즌 프랑스프로축구 리그1이 사실상 조기종료됐다. 프랑스 정부는 9월까지 스포츠행사 개최를 금지했다.
에두아르 필리페(50) 프랑스 총리는 28일(한국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9월까지 5000명 이상이 모이는 대규모 스포츠 행사는 계속 금지된다. 2019-20시즌 프로스포츠, 특히 리그1은 재개되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유럽축구연맹(UEFA)은 지난 23일 2019-20시즌 조기 종료 및 유럽클럽대항전 출전권 가이드라인을 발표했다. 각국 리그에 정당한 이유가 있으면 시즌을 조기 종료할 수 있는 권한을 줬다.
프랑스 ‘레퀴프’는 29일 “이번 시즌 우승팀, 승격·강등, 유럽축구대항전 출
유럽 리그가 조기종료된 사례는 네덜란드프로축구에 이어 프랑스프로축구가 2번째다.
미국 존스홉킨스대학에 따르면 29일 오전 8시 현재 코로나19 프랑스 확진자는 16만9052명으로 2만3694명이 사망했다. dan0925@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