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성범 기자
축구스타 이영표(43·SPOTV 해설위원)가 프로선수 경력자로는 유일하게 스포츠윤리센터 설립추진단에 합류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28일 국민체육진흥법제18조의3에 근거한 스포츠윤리센터 신설에 착수했다. 이영표 등 설립추진위원 5명을 위촉했다.
스포츠윤리센터는 공정성 확보와 체육인의 인권 보호를 위한 법인이다. 이영표 위원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운영하는 스포츠혁신위원회 민간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 축구스타 이영표가 프로선수 출신으로는 유일하게 스포츠윤리센터 설립위원에 발탁됐다. 이영표 위원은 문화체육관광부 스포츠혁신위원도 겸직하고 있다. 사진=MK스포츠DB |
이영표 위원은 2019년 4월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소통실과의 인터뷰에서 “이기는 것보다 더 중요한 가치가 있다. 승리지상주의에서 벗어나 구조적 변화로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라고 스포츠계에 조언하기도
최근 이영표 위원은 토트넘 홋스퍼(잉글랜드)와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독일) 그리고 PSV아인트호벤(네덜란드) 등 현역 시절 소속팀뿐 아니라 네덜란드 유력지 ‘푸트발 인터내셔널’로부터 생일축하를 받는 등 유럽축구계에서 현역 시절 기량을 재평가받고 있다. mungbean2@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