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개막이 한달 이상 연기된 2020년 프로야구가 마침내 5월 5일 어린이날 무관중으로 개막한다.
그렇다면 올 시즌 눈여겨봐야 하는 선수는 누구일까?
우선 LG트윈스 박용택(41) 선수를 꼽을 수 있다. 그는 올 시즌 후 LG트윈스 유니폼을 입고 은퇴하는 최고령 현역 선수다.
최다 경기 출장, 최다 2루타, 최다 득점 신기록을 앞두고 있다.
박용택은 정성훈이 보유한 최다 경기 출장(2223경기) 경신에 85경기를 남기고 있으며 이승엽이 세운 최다 2루타(464개) 경신에는 39개가 남아 있다. 역시 이승엽의 최다 득점(1355개) 추월에 119개를 각각 남겼다.
쉽지 않은 도전이지만 불가능하지는 않다.
박용택은 또 KBO리그 최초 8000타수, 2500안타 달성도 바라본다.
박병호(키움 히어로즈)는 이승엽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7년 연속 30홈런에 도전한다. 박병호는 또 홈런 14개를 보태면 통산 300홈런 고지도 밟는다.
김태균(한화 이글스)은 통산 2200안타, 2루타 400개
7년 만에 KBO리그 복귀하는 삼성 라이온즈의 마무리 투수 오승환은 KBO리그 첫 300세이브 이정표에 도전한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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